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 도시 전체를 1/1500으로 축소한 '도시모형영상관'을 이달 11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317㎡ 규모의 상영관은 시가 핵심 사업으로 진행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세운녹지축, 한강르네상스 등의 미래 모습이 구현돼 있어 2012년 서울의 모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모형을 입체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첨단 영상장비가 설치됐으며, 위치 정보 검색시스템을 통해 주요 시설물 등에 대한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영관은 150~20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상영관은 11일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관람시간은 박물관 개관시간과 같이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토·일요일 및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까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