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를 한 눈에…"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09.08.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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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1/1500 축소 서울모형상영관 개관

"서울시내를 한 눈에…"


"우리 집은 어디 있나…"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 도시 전체를 1/1500으로 축소한 '도시모형영상관'을 이달 11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317㎡ 규모의 상영관은 시가 핵심 사업으로 진행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세운녹지축, 한강르네상스 등의 미래 모습이 구현돼 있어 2012년 서울의 모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상영관은 최신 항공사진과 시가지노선도 등을 바탕으로 제작돼 도로와 블록, 70여만 동의 건물 등이 세밀하게 표현돼 있다.

모형을 입체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첨단 영상장비가 설치됐으며, 위치 정보 검색시스템을 통해 주요 시설물 등에 대한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영관은 150~20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서울의 현재와 미래비전을 알리기 위해 상영관을 제작하게 됐다"며 "도시환경에 대한 입체적 이해를 돕고 서울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영관은 11일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관람시간은 박물관 개관시간과 같이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토·일요일 및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까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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