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가든파이브' 11일부터 일반분양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9.08.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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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쇼핑+문화 복합공간…24~25일 당첨자 추첨

↑가든파이브 현장 위치도 ⓒSH공사↑가든파이브 현장 위치도 ⓒSH공사


서울시 SH공사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국내 최대 복합쇼핑 문화공간인 '가든파이브'의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가든파이브는 도시물류체계 구축과 청계천 주변 상인의 이주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서울시가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조성한 복합 쇼핑문화공간이다. 연면적은 82만300㎡에 전문상가 3개 블록과 물류단지, 활성화단지 등 총 5개 블록, 8000여개 전문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일반분양되는 물량은 전문상가 나블록인 아파트형공장 '웍스(Works)관'(총 734호) 450호와 다블록인 공구상가인 '툴(Tool)관'(총 2268호) 903실 등 총 1353호다.호당 계약면적은 141∼155㎡. 1㎡당 분양가는 웍스관 127만6000원, 툴관 223만1000원 등이다.



나블록 공급물량의 20%인 90호를 서울 소재 중소기업에 건설원가 수준으로 특별 공급할 예정이다. 다블록 지하 1층과 지상 3~4층의 경우 다점포로 신청을 하면 공구상가가 아닌 일반 판매시설로도 분양한다. 나블록은 오는 24일, 다블록은 25일 추첨을 실시한다. 계약기간은 나·다 블록 모두 다음달 8일~11일이다.

가든파이브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스파시설 등 대규모 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서울광장과 맞먹는 크기의 '센트럴가든'과 축구장 3개 크기 옥상정원인 '포시즌파크'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SH공사는 기존 상인들과 계약업무가 끝나는대로 가든파이브 가블록의 분양물량 및 분양가를 확정, 이달 중순쯤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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