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8월 3~7일) 국내주식형펀드(설정일 6개월, 설정액 100억원 이상)는 평균 2.02%의 수익을 올렸다. 이 기간 코스피는 1.97% 상승했다.
반면 '하나UBS IT코리아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C'(0.3%) 등 전기전자업종 및 코스닥 비중이 높은 펀드는 수익률이 미미했다.
'흥국멀티플레이증권투자신탁 4[채권]'(0.04%)과 '한국투자퇴직증권투자신탁 1(채권)'(0.02%), '삼성농산물디지털플러스채권 1'(0.01%) 등이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보인 데 반해 '삼성ABF Korea인덱스증권투자신탁[채권](A)'(-0.79%), '와이즈Premier12증권투자신탁 2(채권)'(-0.73%) 등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혼합형펀드는 주식 비중에 따라 0.85(주식고)~0.05(주식저)%의 수익률 편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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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형펀드는 미국 경제 지표 호조 속에 4주째 수익률 호조세가 지속됐다. 특히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자원 부국 및 원자재 관련 펀드는 10%에 육박하는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한BNPP더드림러브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_A)'가 9.84%, '미래에셋동유럽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1(주식)종류C-i'와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1(주식)종류C-2'가 각각 9.79%, 9.72%의 이익을 올렸다.
섹터펀드 가운데서도 'JP모간천연자원증권자투자신탁A(주식)'(9.92%)과 '블랙록월드광업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H)Class A'(9.92%) 등 원자재펀드의 강세가 돋보였다. 특히 'JP모간천연자원증권자투자신탁A(주식)'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81.95%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