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징계 대상은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 이인구 국가정보원 경남지부장, 김태교 육군 39사단장, 박완수 창원 등이다. 또 지방자치 단체장으로 직위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창원시장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를 통해 징계를 요구키로 했다.
이에 앞서 국정원 경남지부장은 지난 7일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 기관장들은 지난 2일 이명박 대통령의 휴가를 앞둔 상황에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소유한 경남 김해 소재 골프장에서 8명의 기업인들과 어울려 접대 골프를 치고 폭탄주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