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민주, 무능·무도·무책임 '3무정당'"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09.08.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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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7일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경제와 민생에 무능하고 의회 폭거에선 무도함을 보이고 국민의 세금을 아끼고 민생을 논의해야 하는 공당의 책무에는 무책임한 무능·무도·무책임을 갖춘 3무 정당"이라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민주당은 장외투쟁을 중지하고 공당으로서의 품격을 회복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18대 국회 들어 민주당이 등원을 거부하고 파업과 농성을 하면서 국회를 공전시킨 기간이 6개월"이라며 "그간 민주당이 보인 행동은 개원 지연, 폭력행사, 조건부 등원 거부, 길거리 가두투쟁, 조직적인 투표방해 행위 등 공당이라고 할 수 없는 행위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의 호응도 못 받으면서 동력이 약화되고 있는 장외투쟁을 10월 재보선까지 이어가려고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지만 이런 방식의 투쟁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재보선을 위한 가두투쟁만이 아니라 미디어법, 4대강 살리기 사업, 지역현안까지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왜곡 선전을 거두고 민생 서민 경제를 위해 국회로 돌아와 한나라당과 머리를 맞대고 정책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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