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50선 중반 '지루한 행보'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08.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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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17겨래일만에 순매도세…건설 2.2% 상승

코스피지수가 1550선 중반에서 약보합세를 보이며 지루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7거래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개인의 팔자 우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 매수세가 맞서면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후 1시43분 현재 전날에 비해 3.51포인트(0.23%) 내린 1555.96을 기록하고 있다. 1550선 중반에서 힘겨루기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 매수세가 대립하고 있다.

외국인은 8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17거래일만에 매도우위를 보인다.



개인도 340억원을 순매도하며 외국인의 행보에 동참하고 있다. 기관은 3050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순매수를 앞세워 1478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2.2% 오르며 강세다. 남광토건 (6,400원 ▲50 +0.79%)은 12.2% 급등중이다. GS건설 (19,160원 ▲80 +0.42%)현대산업 (11,370원 ▲550 +5.08%)은 1.9%와 2.0%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은행주들도 강한 흐름을 보인다. KB금융 (83,600원 ▲1,100 +1.33%)외환은행 (0원 %)은 1.9%와 3.5% 상승중이다.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우리금융 (11,900원 0.0%)도 1.7%와 1.8%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는 1.6% 하락중이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1만4000원 내린 71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3거래일만에 하락세를 보인다.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도 2.8% 내림세를 보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를 비롯해 337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442개이다. 보합은 81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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