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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美인증 획득‥글로벌시장 공략 박차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08.06 11:13
인조대리석·강화천연석 동시 인증은 듀폰 이어 세계 두번째
한화L&C가 미국의 친환경 인증을 받으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L&C는 인조대리석 '하넥스'와 강화천연석인 '칸스톤', 바닥마감재 '미라톤' 등 3개 브랜드가 미국의 친환경 인증인 'SCS(Scientific Certification System)·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강화천연석인 '칸스톤' 제품 특히 상판 마감재 부문에서 인조대리석과 강화천연석 등 두 제품의 SCS 친환경 인증 동시 취득은 듀폰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라는 게 한화의 설명이다.
한화L&C의 칸스톤과 미라톤은 10여 년 명성을 이어온 하넥스와 함께 국내시장에서 대표적인 프리미엄급 주방 상판 표면마감재로 주목받아왔다. 식탁과 테이블, 아트월과 같은 가구 마감재는 물론 코엑스와 63빌딩, 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 라스베가스 골드코스트 호텔 등의 고급 상업용 건물의 바닥재로 사용되는 등 국내외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한화L&C는 강조했다.
↑미국의 친환경 인증인 'SCS' 1984년 설립된 환경인증 부여 및 평가전문 업체인 'SCS'의 환경인증 마크는 미국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엄격한 심사과정으로 유명한 SCS는 제품별 원료 구성 및 배합표 분석을 통해 재생원료 사용비율을 측정한 후 최종 심사를 거쳐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인증 취득 시 사용비율을 SCS 인증마크에 표시해 친환경제품으로 최종 승인을 한다.
LEED는 미국 친환경건축위원회인 USGBC(US Green Building Council)에 의해 개발·시행되고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다.
한화L&C 관계자는 "최근 해외시장의 경영환경은 저탄소 그린산업 방향으로 성장동력이 옮겨가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국내 건설업계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기업의 친환경 제품' 이미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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