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7월 한 달 간 RPK는 전년동기 대비 2% 늘었다. 지난 6월말 예상치가 -2~3%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빠른 회복을 보인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지난 1분기 이후 항공주 투자의 가장 큰 위험요인이었던 신종플루의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며 "감염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실질 수송지표는 회복되고 있어 양 변수 간 상관관계가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유가와 환율 등 매크로지표도 상반기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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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로는 대한항공 (22,550원 ▼50 -0.22%)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경쟁사 대비 그룹 관련 재무구조 부담이 없고, 시장주도적인 위치 하에서 이익개선 폭이 더 클 것이란 분석이다. 또 미주노선 비중이 높아 미국경기 회복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