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재평가 요인 '목표가↑'-하나대투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8.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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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6일 한라공조 (3,900원 0.00%)에 대해 재평가 요인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30% 상향조정했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그간 유럽계 메이커 납품은 거의 전무했는데 수주 성사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비스티온의 파산보호신청으로 한라공조의 지배구조 변화는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경쟁력 대비 성장이 더디고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주인이 바뀌게 되면 동사의 가치는 재평가를 받게 될 것"고 덧붙였다.



여기에 글로벌 계열사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과 인도법인의 경우 자동차 수요가 양호해 실적이 좋고 현대차그룹외 타 메이커로의 납품비중도 높은 편"이라며 "캐나다 등 다운사이징을 했던 법인들도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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