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차협회(KAIDA)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총 4037대로 전년 동월(6462대)대비 37.5%, 전월(6809대)에 비해서는 40.7%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BMW가 806대의 판매량으로 1위를 달린 가운데 폭스바겐(503대)과 아우디(406대)가 2~3위를 차지했다.
렉서스 'ES350'도 지난달에만 147대 팔리며 뒤를 이었으며, 3위는 아우디 '뉴A6'(125대)가 차지했다.
7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미만 1509대(37.4%), 2000cc~3000cc미만 1285대(31.8%)로 나타났으며, 유형별로는 법인구매가 2066대로 51.2%, 개인구매는 1971대로 48.8%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1115대, 54.0%)이 제일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633대(32.1%), 서울 630대(32.0%), 부산 109대(5.5%)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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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전무는 "개별소비세 감면이 6월 종료됨에 따라 상당수 수입차 선구매가 6월에 발생한데다 일부 브랜드의 재고부족으로 7월 등록대수는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