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이번에도 한국에는 안나온다?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09.08.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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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3GS. 국내 출시를 두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애플의 아이폰3GS. 국내 출시를 두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풀터치 스마트폰 애플 아이폰의 출시 일정에 한국이 빠져 '이번에도 출시가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일고 있다.

4일 현재 애플의 공식홈페이지(www.apple.com) 아이폰 출시일정에는 적도기니(Equatorial Guinea), 기니비사우(Guinea-Bissau), 이스라엘(Israel), 카타르(Qatar) 등 4개 국가만 올라와 있다.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이 최종 업데이트 됐다. 출시 예정 소식이 전해진 한국과 중국은 여전히 빠진 상태다.

애플 코리아 측은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아이폰 출시와 관련한 보도들 역시 애플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며 최종 결정까지 어떤 입장도 밝힐 수 없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이폰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알려진 SKT와 KT 측 역시 "출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게 공식입장이다. KT측은 "애플과 협상 중이며 여러 사안을 조율 중에 있다"고 전했다. SKT 측은 "아이폰이라는 단말기가 갖는 중요성은 충분히 알고 있으며 휴대전화 시장 점유를 위해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이폰은 미국, 일본, 캐나다 등 88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아이폰3GS가 나온 이후 520만 대의 판매고를 올린 인기 모델이다.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 성장률 1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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