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회사채 발행 4.4조..전년比 24%↑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9.08.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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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개사 중 상위 10개사가 41% 차지

지난달 국내 65개사에서 4조4342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해 지난해 같은 기간 3조5790보다 2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기업들은 지난 6월(3조74억원)에 이어 7월에도 1조5388억원을 순발행해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연속 순발행을 이어갔다.



주식연계사채를 포함한 일반사채의 경우 6월 1조6940억원에 이어 7월에도 8497억원을 순발행 했다.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가 2조737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산유동화채가 1조343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2369억원, 전환사채 582억원, 옵션부사채 503억원, 교환사채 80억원이 발생됐다.



발행목적을 보면 △운영자금 3조7404억원 △만기상환용 차환 5560억원 △시설자금 1377억원 △기타 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SK (207,000원 ▼12,000 -5.5%)(2500억원) 한진해운 두산인프라코어 STX팬오션 현대상선(2000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은 1조819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4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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