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자갓 서울 레스토랑 가이드북 발간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09.08.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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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북 자갓(ZAGAT)과 제휴해 '자갓 서울 레스토랑 가이드북'을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

1979년 뉴욕에서 창간된 자갓은 프랑스의 미슐랭(Michelin)과 더불어 전세계 미식가들이 즐겨보는 레스토랑 가이드북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미슐랭이 소수 전문가들의 평가로 제작된다면 자갓은 다수 일반인들의 설문조사로 이루어져 더욱 객관적이고 보편적"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도 자갓을 신용카드 다음으로 지녀야 할 필수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자갓 서울 레스토랑 가이드북'에는 서울 시내 200여개 레스토랑 관련 정보가 수록된다. 자갓의 레스토랑 선정과정은 쉐프, 요리, 품격, 위치, 인테리어 뿐 아니라 역사와 전망까지 고려해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테이크아웃 전문점과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에서 이달 말까지 레스토랑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 참가자들은 레스토랑의 음식, 서비스 수준, 분위기 등 정해진 각 항목에 평점을 매기고, 한 끼 적정 식사 비용을 산정하면 된다. 충실한 평가 코멘트는 자갓 서울 레스토랑 가이드북에 게재될 수도 있다.



설문조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자갓 서울 레스토랑 가이드북'이 한 권씩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현대 기프트카드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현대카드, 자갓 서울 레스토랑 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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