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공관리자제도 적용을 희망한 뉴타운 1곳과 재개발·재건축 21곳의 전문가 심사를 실시해 이 중 6곳을 시범지구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정비사업별로는 △뉴타운지구 1곳(한남재정비 촉진지구) △재개발지구 4곳(동대문구 신설동 89 일대/서대문구 홍제동 8-50 일대/강북구 수유2동 711 일대/성북구 돈암동 48-29 일대) △재건축지구 1곳(금천구 시흥동 1002-2 남서울 럭키아파트) 등이다.
시가 지난달 성수지구를 첫 시범지구로 선정한데 이어 2차로 6곳을 추가 지정한 것은 그만큼 공공관리자제도 추진 의지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성수지구를 비롯해 2차 사업지의 주민 여론 등을 분석해 시범지구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