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등 4곳 단독 주택단지 보존된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08.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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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강서구, 강북구, 강동구 등 4곳의 단독·다세대 주택지가 보존된다.

서울시는 저층주택지의 무분별한 철거로 소멸되는 다양한 주택유형을 보존하기 위해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형 지구단위계획수립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북구 성북동 300 일대 4만4630㎡ △강서구 개화동 452-94 일대 20만2330㎡ △강북구 인수동 532-55 일대 3만8520㎡ △강동구 암사동 102-4 일대 3만1043㎡ 등 4곳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곳은 담장 허물기, 담장 벽화 등 골목길 환경정비 사업이 진행되며 자연형 담장·실개천, 옥상공원, 생태화단, 어린이놀이터, 소공원 등이 조성된다.

시는 7억1000만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각 지구별 계획을 수립하고 공람공고를 마칠 계획이다. 내년 2월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지정고시된 후 시비지원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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