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2천가구 가을맞이 집들이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08.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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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성수기 9월,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 지방은 증가

오는 9월 전국적으로 1만2000여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오는 9월 중 전국 32개 단지에서 총 1만2797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지난달 보다 18% 감소한 6401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지역별로는 △서울 4개 단지 506가구 △경기 13개 단지 5735가구 △인천 1개 단지 160가구 등이다.

주요 입주단지로는 GS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지은 수색자이가 있다. 1,2단지로 나뉘어져 있는 이 단지는 324가구 규모다. 1단지는 142~251㎡형 209가구, 2단지는 124㎡~274㎡형 115단지로 구성됐다. 인근 경의선과 환승가능한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성산대교과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대한주택공사가 짓는 판교 원마을휴먼시아 402가구도 입주를 시작한다. 총 10~15층 12개 동, 126~203㎡의 면적으로 구성됐다. 현재 개발 중인 판교 지구 내에 있다. 판교 JC와 판교 IC와 근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금호건설이 지은 영종어울림 160가구도 9월 입주 준비에 한창이다. 134㎡,177㎡의 2가지 면적으로 13층짜리 4개 동으로 이뤄졌다. 경제자유구역인 영종지구 내 운서지구에 건설되며 백운산 조망권을 가지고 있다. 공항신도시와 인천공항과의 연계성이 좋다. 올해 완공 예정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송도국제도시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공항철도인 운서역이 주변에 있다.



한편 지방은 639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가 3개 단지 2228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2개단지 1007가구) △충남(3개단지 942가구) △경남(3개단지 890가구) △강원도(1개단지 634가구) △광주(1개단지 572가구) △충북(1개단지 123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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