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폭스바겐은 성명을 통해 2분기 순익이 2억8300만유로(3억98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83%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2분기 실적은 전문가들의 예상은 상회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의 전문가들은 폭스바겐이 2분기 2억3860만유로의 순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노드LB의 프랭크 슈바프 애널리스트는 "폭스바겐은 경기침체에 상대적으로 잘 대처해 나가고 있다"라며 "특히 중국과 브라질 등 이머징 마켓에서의 판매 호조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