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1350억원 베트남 도로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07.29 17:30
글자크기
↑ 이동철 남광토건 사장(왼쪽)과 다오 반 치엔 비디피 사장 ⓒ남광토건↑ 이동철 남광토건 사장(왼쪽)과 다오 반 치엔 비디피 사장 ⓒ남광토건


남광토건 (6,200원 ▼50 -0.80%)은 1350억원 규모의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했다고 29일 밝혔다.

베트남 국영기업 비디피(VIDIFI)에서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전체 노선 105.5km 가운데 하이퐁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10공구다. 남광토건은 길이 9.2km, 노폭 33m(6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총 공사금액은 1350억원(달러당 1264원 적용)로 남광토건 매출액의 20%에 해당한다. 남광토건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으로 수행되는 이번 공사의 총공사금액중 15%인 196억원을 선수금으로 받게 된다.

이날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된 공사계약 서명식에는 다오 반 치엔 VIDIFI 사장, 니옌 쾅 덩 베트남개발은행 사장, 임홍재 주 베트남 대사, 김재형 한국도로공사 해외사업처 단장, 이동철 남광토건 사장 등 양측 대표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