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건설, 세계도시 테마로 新평면 개발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09.07.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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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파리, 시드니 등 7개 도시를 테마로 新평면 개발

뉴욕, 파리, 시드니, 홍콩 등 한번쯤 가보고 싶은 세계적 도시들의 주거문화를 이제 국내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LIG건설은 세계 유명 도시를 테마로 한 새로운 평면을 개발하고 이를 자사 아파트 '리가(LIGA)'에 본격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뉴욕·파리·도쿄·시드니·스톡홀름·바르셀로나·홍콩 등 모두 7개 도시를 테마로 개발된 신(新)평면은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평면구성에서부터 인테리어, 커뮤니티시설까지 맞춤형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 각각의 평면은 지역특성, 평형규모, 예상수요층을 감안해 LIG건설이 향후 분양하는 모든 아파트에 적용하게 된다.



↑시드니 테마 평면도<br>
↑시드니 테마 평면도


뉴욕을 테마로 한 평면의 경우 뉴요커를 연상시키는 바쁜 맞벌이 부부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아이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을 감안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강화하고 부부의 독립성을 중시한 것이 특징이다. 커뮤니티시설 역시 어린이 도서관, 어린이체육관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채워진다. 주로 도심내 역세권 아파트에 적용 할 예정이다.

시드니를 테마로 한 평면은 대표적인 휴양도시라는 점에 착안하여 노부부와 동거하는 3세대 대가족을 위한 평면으로 구성했다. 노부부를 위한 별도공간 등 세대별 동선분리에 중점을 뒀다. 커뮤니티시설 역시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공간으로 꾸며진다. 도심에서 벗어난 외곽의 주거밀집 지역에 적용 할 예정이다.



홍콩 테마 평면은 유행, 대중문화에 민감한 독신여성을 위한 평면으로 구성한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적은 것을 감안해 사용성이 낮은 공간은 최소화하는 대신 수납공간 등을 강화했다. 주로 도심상업지역의 소형평형대 아파트에 적용한다.

나머지 평면들 역시 해당 도시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인테리어에 반영하고 도시마다 가지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맞춤형 평면을 구성했다. LIG건설은 오는 9월 중구 만리동에 분양하는 서울역 '리가'부터 새롭게 개발한 평면을 적용하기로 했다.

LIG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신 평면은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평면을 제공하는 동시에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세계의 유명도시의 주거공간을 간접체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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