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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상반기 영업익 1091억..전년比 29.9%↓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7.29 14:26
매출액 비슷한 수준 유지...영업익과 순이익 큰 폭 감소
한국타이어 (16,750원 ▼250 -1.47%)가 올 2분기 실적을 매출액 6716억원, 영업이익 656억원, 당기순이익653억원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0.4%, 당기순이익은 15.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7.2% 줄어든 수치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이 1조2914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29.9% 줄어든 1091억원, 당기순이익은 22.3% 감소한 682억원에 그쳤다.
다만 회사측은 중국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글로벌 연결실적은 지난 2분기 1조257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1%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144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3.2% 늘었다고 밝혔다.
또 헝가리 생산법인은 가동이 안정화되면서 지난해보다 매출이 44.6% 증가하고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사장은 "내수시장에서 승용차용 타이어 시장점유율 50% 돌파, 중국시장 활성화, 헝가리 공장의 안정화 등으로 직전 분기보다 회복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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