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넷북 시판 첫달 2600대 판매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7.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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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넷북 시판 첫달 2600대 판매


도시바코리아는 자사의 미니 노트북 'NB200(사진)'이 출시 한달만에 2600대 판매량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업계에선 노트북 시장 비수기인 여름 시즌에 예약판매 없이 첫 출시된 신제품의 판매량이 2600대를 돌파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하고 있다.



NB200의 이같은 성공적인 제품 론칭은 얼리어답터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입 소문’을 타면서 사용자층에 크게 어필했기 때문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특히 도시바측은 미니노트북 시장에 '늦깍이'로 뛰어들었지만, 현재 미니노트북 중 단연 돋보이는 제품 성능을 뽐내며 온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현대와 롯데 등 국내 유명 명품 백화점에 입점해 순조로운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시바는 초도 물량 소진이 초읽기에 돌입함에 따라 추가물량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도시바코리아가 출시한 프리미엄 노트북 'NB200'은 투톤 비주얼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하드디스크 보호 기능 등 일반 노트북의 고급기능들을 탑재해 주목을 받았다.

도시바코리아 차인덕 대표는 “미니노트북 출시에서 가장 관심을 기울였던 부분이 바로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이었다”며 “철저한 시장 준비 속에 출시된 NB200의 국내 시장 성공은 차기 제품 라인업 구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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