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앱스토어', 셀러사이트 문열어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9.07.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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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0일 개설하는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셀러 사이트'(가운데). ↑삼성전자가 30일 개설하는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셀러 사이트'(가운데).


삼성전자는 30일 휴대폰용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애플리케이션 판매를 지원하고, 판매현황 등을 제공하는 '삼성 애플리케이션스토어 셀러 사이트'(http://seller.samsungapps.com)를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판매자 사이트를 개설함으로써 개발자, 판매자, 소비자를 연결하는 독자적인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앞서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자 사이트인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를 개설했고, 애플리케이션 직거래장터인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베타서비스를 진행중이다.



판매자 사이트는 삼성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 판매에 필요한 계약, 인증, 등록 등 복잡한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들에게 온라인 원스톱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진행사항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판매자 사이트는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팔리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판매실적, 매출 현황 등을 판매자에게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준다. 판매수익도 온라인을 통해 정산할 수 있다.



이밖에 판매자가 등록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한 소비자의 성향을 분석할 수 있는 자료와 판매자와 개발자가 1:1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창구도 제공한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이번 판매자 사이트 오픈으로 삼성전자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에코시스템을 모두 완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인터넷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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