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다문화 가정 아동 지원 '앞장'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9.07.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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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에 미술, 태권도, 바이올린 등 교습비 지원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특기 및 적성 발굴을 지원한다.

교원그룹은 29일 안산 이주민센터 '코시안의 집'에서 다문화 아동 특기 적성 지원을 시작하는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선정된 10명의 다문화 가정 아동들은 우선 1년 간 미술, 태권도, 바이올린 등 각자 배우고 싶은 분야의 교습비를 지원 받아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교원그룹은 지난 5월19일 '한사랑 나눔 캠페인'에 2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는 등 다문화 가정 아동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한사랑 나눔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교원그룹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그룹 관계자는 "2001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온 '인연사랑 후원금'으로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그룹 내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후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정기적인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다문화 아동 특기적성 지원 사업은 교원그룹이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해피 레인보우'(Happy Rainbow) 사업의 일환"이라며 "지난 4월에는 한국다문화센터와 대학생 멘토링 사업 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도서 지원 및 역사 캠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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