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주가도 '엔고수혜'…5일째 ↑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9.07.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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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파라다이스 (11,040원 ▼100 -0.90%)도 실적 뿐 아니라 주가도 엔고수혜를 입으며 5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며 증권가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자 3분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2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일대비 1.8%오른 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4%넘게 오른데 이어 5일 연속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2분기 파라다이스는 매출액 803억원 (전년대비 41.8%), 영업익 112억원 (흑자전환), 순이익 120억원 (전년대비 36.6%)을 거뒀다.

KTB투자증권은 29일 파라다이스 (11,040원 ▼100 -0.90%)가 2분기 엔고수혜로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3분기까지도 실적 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찬석 연구원은 "엔화 및 위안화 강세에 따른 일본 및 중국 방문자수 및 베팅액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최소한 3분기까지는 걱정이 없으며, 배당 성향 50%, 배당 수익률 5%로 하반기 배당주로서 매력도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파라다이스 주가가 실적에 비하면 매우 저평가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300원에서 4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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