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민사회 "쌍용차노조에 물·약 전달"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9.07.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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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28일 종교계와 시민사회계가 오는 29일 노조가 옥쇄파업을 벌이고 있는 쌍용차 평택공장에 물과 의약품 전달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노총에 따르면 원불교 사회개혁교무단과 불교인권위원회, 기독교 예수살기 등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정당 관계자들은 29일 오후 2시 평택을 찾는다.



민주노총은 쌍용차 노조 조합원 600여명이 도장공장 안에 고립돼 있으며 생존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음식물, 의약품, 수도, 가스 공급이 차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종교, 시민사회계는 이 같은 조치를 취한 사측과 정부를 규탄하고 의료인과 간호사 등을 대동해 공장 내 물과 의약품 전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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