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양생물 정보 검색하세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 은 전문 검색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해양 생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해양 생물 정보 서비스는 국립수산과학원과의 협약을 통해 제공되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는 해양 동식물 1300여종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청새치, 빨판상어 등 물고기의 생태적 특성을 사진과 함께 제공해 일반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학습자료로도 할용할 수 있게 했다.

한성숙 NHN 검색본부 이사는 "과학 콘텐츠를 포함한 전문 검색을 강화하고 인터넷 이용자들의 요구가 많은 주제를 중심으로 신뢰도 높은 전문정보를 축적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검색 기능 향상을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NHN은 지난 5월 국립중앙과학관과 제휴를 통해 국내 동식물 정보 5000여건을 확보했으며, 지난 7월에는 한국천문연구원과 제휴로 천문학 콘텐츠를 구축하는 등 전문 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