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4400여 편의점의 총 우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3.1%나 증가했다.
특히 강우량이 100mm 이상이었던 지난 9일과 14일의 경우, 우산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3%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매출이 급증했다. 평소 비가 오지 않는 날 우산 매출 비중은 1% 미만이다.
반예진 보광훼미리마트 우산담당 MD는 "갑작스런 호우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우산제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3400원의 투명자동우산 등 저렴한 상품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