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28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1.81% 오른 6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부문 원가 현실화 및 충당금 설정이 있었자만 해외부문의 발빠른 실행률과 원가 관리가 돋보였다고 증권업계는 평가했다.
윤진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공공부문과 재건축·재개발 부문에 있어 대형사 중 가장 뛰어난 신규수주 성과를 보여줬고 타대형사 대비 미분양 관련 리스크가 적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김동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전통적으로 경쟁사 대비 30% 이상의 프리미엄을 받아 왔으나, 현재는 건설업 평균 수준에 불과하다"며 "1위 프리미엄과 높은 성장성, 우량한 자산가치(태안기업도시, 현대엔지니어링), 향후 M&A 가시화 등을 고려할 때 지금도 매수를 주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7만5900원에서 7만79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