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 美 프라이머리딜러 선정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9.07.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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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세번째 프라이머이딜러 추가

일본 노무라증권이 프라이머리 딜러로 선정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 준비은행은 27일(현지시간) 노무라증권 인터내셔널을 미 국채 거래가 가능한 프라이머리 딜러에 추가했다.

미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가 프라이머리 딜러를 추가한 것은 올해 들어 세번째다. 노무라증권의 가세로 전체 프라이머리 딜러 수는 18개로 늘어났다.



FRB는 지난해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자 시중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프라이머리딜러를 확대하는 조치를 취했다. 프라이머리딜러는 중앙은행의 통화량 조절 장치인 공개시장조작정책의 창구로 활용된다.

노무라증권은 앞서 1986년부터 2007년 11월까지 11년간 프라이머리 딜러로 일했다. 프라이머리 딜러에서 배제된 2007년 4분기 당시 노무라증권은 4년래 첫 분기 순손실(세전)을 기록하며 미국 내 직원 400명을 해고했다.



미국의 올해 국채 발행 규모는 1988년 이후 최대다. 미 재무부는 하반기에만 1조1000억달러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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