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m탈락 박태환, 200m 준결승 진출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09.07.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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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탈락 박태환, 200m 준결승 진출


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 중인 박태환(20·단국대)이 200m 예선에서 조 3위, 전체 8위를 기록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27일 오전 10시 15분(이하 현지시간) 로마 포로 이탈리코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부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3조 4번 레인에 출전한 박태환은 1분 46초 53을 기록 세번째로 들어왔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운 올림픽기록 1분 44초 85에 1초68 뒤진 기록으로 들어와 기록 경신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박태환은 지난 26일 오전 10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준결승에서 3분46초04의 기록으로 탈락했다.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은 27일 오후 6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박태환, 폴비더만, 마이크펠프스 등16명의 진출자가 8장의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된다.

한편 예선 10조에 출전한 배준모(20·서울시청)는 1분 50초 48의 기록으로 자신의 종전기록을 앞당기며 조 4위를 기록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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