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전기와 뉴인텍 (558원 ▼2 -0.36%), 대원강업 (4,080원 ▼10 -0.24%) 등 자동차 부품업체 13개사와 자동차부품연구원은 27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그린카 부품산업 기술혁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자동차부품업계와 관련 연구기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하이브리드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장부품과 전기구동 시스템 등 핵심 부품을 협력해 개발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그린카 부품 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의 지원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자동차 부품의 경쟁력은 곧 완성차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MOU 체결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축이 되는 그린카 부품 분야의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