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올 하반기 입주물량 5만4979가구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09.07.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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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 9644가구 가장 많아

대한주택공사는 올 하반기 입주 물량을 전국 93개 단지 5만4879가구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약 59%인 47개 단지 3만2188가구는 서민주거안정에 직접적 효과가 있는 국민임대주택이다.

10년·5년 후 입주자에게 분양하는 공공임대주택은 9개 단지 6265가구이며, 37개 단지 1만6426가구는 공공분양 주택으로 이뤄져 있다.



입주 예정지역은 주택수요가 높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총 입주대상의 56%인 50개 단지 3만467가구이고 광역시에는 11개 단지 7988가구, 기타 지역은 32개 단지 1만642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물량이 많은 단지는 성남 판교(9644호)이고 광명소하(3809가구), 오산세교 (3588가구), 파주운정 (3563가구)순이다.



주공 관계자는 "하반기 입주물량 확정에 따라 안정적인 주택공급은 물론 하반기 이사철 전·월세 가격의 상승을 억제함으로써 서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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