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정장선, 권영길 의원과 송명호 평택시장,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중재단은 25일 11시 40분경 쌍용차 평택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중재단은 언제 어떻게 노사가 만나 대화를 나눌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권 의원은 "오늘 사측이 약속을 어기고 대화거부를 한 점은 분명이 잘못이 있다"면서 "보이지 않는 세력이 쌍용차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사측을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어 "오후 3시에 열리는 노동자 대회에 참석자들에게 쌍용차 (5,080원 ▼120 -2.31%) 문제가 해결이 된다는 믿음을 줘야 하는데 오늘 협의에서는 노동자들에게 줄만한 믿음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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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재단은 어제 회의가 열렸던 평택청소년 문화회관에서 노사양측에 제안할 새로운 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