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누른 롯데쇼핑 (2보)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 2009.07.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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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4530억원, 신세계 4368억원

롯데쇼핑은 올 들어 상반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45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업계 라이벌인 신세계의 상반기 영업이익 4368억 원보다 162억 원 많은 수치다.

그러나 롯데쇼핑의 상반기 총 매출액은 5조 8212억 원(전년 동기대비 9% 증가)으로 신세계의 6조1349억 원보다 3137억 원이 적었다.



롯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형마트에 비해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백화점 위주의 영업 구조 덕분"이라며 총매출이 뒤진 이유에 대해선 "신세계의 경우 올해부터 신세계마트가 합병돼 이 부분이 합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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