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23일(16:3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KT캐피탈이 내달 만기도래하는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 채권 발행에 나선다.
발행규모 중 200억원은 만기 2년·금리 5.75%, 나머지 250억원은 만기 3년·금리 6.20%의 조건으로 발행된다. 대표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이 300억원을 총액인수하고 KB투자증권이 100억원, 한화증권이 50억원을 가져간다.
KT캐피탈 관계자는 "발행물량 전액을 기관에서 매입하다 보니 적절한 금리로 발행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22일 종가기준 A+급 금융채 2년물과 3년물의 민평금리(KIS채권평가)는 각각 6.19%, 6.73%로 민평보다 낮은 수준으로 발행하게 되는 셈이다.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는 이날 KT캐피탈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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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들은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은 양호하지만 리스크 관리 강화와 자본확충이 필요하다"며 "고가의 IT 장비에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복합상품 영입 등 KT그룹과의 연계사업이 구체화되고 있어 향후 수익기반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