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17일(16:03)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대우캐피탈 (11,500원 ▼150 -1.29%)이 대출·리스채권을 유동화해 1500억원 규모의 영업자금을 조달한다.
만기는 6개월~2년으로 나뉜다. 대우증권·굿모닝신한증권·동양종합금융증권·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이 주관 업무를 맡게 됐다.
500억원 규모의 후순위 ABS 발행과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350억원 한도의 신용공여로 신용을 보강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신정평가를 이를 반영해 발행 예정인 선순위 ABS의 신용등급을 AAA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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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말 대우캐피탈의 자기자본규모는 6050억원,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5%다.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는 게 한신평의 분석이다.
권나현 한신평 애널리스트는 "2004년 말 이후 외형 확대로 조정자기자본비율이 하락했지만 지난해 9월 말 이후 순자산이 감소하면서 비율이 소폭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대우캐피탈의 올 1분기 말 차입금 의존도는 85%다. 현재 대우캐피탈의 장기 신용등급은 A+(부정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