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변동 따른 일본 증시 향방은?

오승훈 대신증권 글로벌 팀장 MTN기자 2009.07.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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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시장을 여는 아침] 이머징P 리뷰&프리뷰

김진영 // 자본시장에서 새롭게 급부상하는 이머징마켓을 점검해보는
<이머징 포인트 리뷰 앤 프리뷰>!
오늘은 대신증권 글로벌리서치 오승훈 팀장과 함께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Q.1 // 어제 아시아 시장은 미국 증시의 숨고르기에도 일제히 상승마감하면서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주춤했던 일본 증시도 달러/엔 급등세에 또 한번 상승랠리를 펼쳤는데요.
장중엔 9.80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일본 증시, 달러/엔 급등에 7거래일 째 상승마감
닛케이지수, 0.72% 상승한 9.792P 마감
달러-엔 급등세에 기술주. 수출주 증시 주도
NEC, 소니, 교세라 등 IT주 강세
금융주 약세



▲일본 6월 무역수지
전년 동월대비 388% 급증한 5.080억엔 기록
20개월만에 전년동월대비 무역흑자액 증가
<수출> 35.7% 감소한 4조 6천억엔으로 감소폭 둔화
-> 공작기계 업체, 고마츠나 닛산자동차 등
수출기업의 중국시장 선방

Q.2 // 그런가하면 일본이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정국 공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정권 교체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정치적 불안감에 따른 증시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선거전 돌입에 따른 일본 증시 영향
자민당 -> 민주당 정권교체 가능성
고이즈미 이후 추진된 개혁기조 변화 가능성 높아
최근 한달 간 순매도 흐름 상 외국인 반응은 부정적
민주당, 서민중심 정책 기조에 따른 교육, 소비관련주 주목

Q.3 // 중국증시는 금융주. 부동산 개발주에 수요가 몰리면서 3.300선을 돌파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감시황 정리해주시죠.


▲중국 증시, 3.300선 돌파
상하이종합지수, 0.97% 상승한 3.328P 마감
(저점대비 100% 상승 수준)
핫머니 유입에 따른 유동성 장세 지속
부동산, 은행주 상승 주도

Q.4 // 중국 증시의 거침없는 행진과 더불어 홍콩증시도 급등마감했는데요.
홍콩증시 정리해보죠.

▲홍콩증시 급등마감
항셍지수, 2.96% 급등한 19.817P 마감
H 지수, 2.98% 오른 11.823P 마감
전 일 차익매물 출회에 따른 급락분 모두 만회
본토 과잉유동성 분산에 따른 홍콩 직투자허용 루머



Q.5 // 중국증시가 정부의 미세한 통화긴축정책 포착에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다시금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IPO에 따른 수급불안도 잠재울만큼 강한 모습인데요.이에 따라 과열 논란도 거셉니다.
중국 증시, 불안요소를 잠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랠리 이어갈 수 있을까요?

▲ 중국 증시 과열 논란 배경
주가상승,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과열 논란
3.300선은 저점대비 100%상승 수준
(코스피 1,600선 40%, S&P500 20~25%)
정부, 기존의 통화완화 기조 천명
경기바닥 랠리 임계점

▲중국 증시 과열 논란에 따른 전망
4분기 인플레이션 부담 증가 요인
자산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위험 높이는 부정적 요인
투자에서 소비로 성장동력 변화
추가 부양 여력 확보

앵커 // 지금까지 <이머징 포인트 리뷰 앤 프리뷰>!
대신증권 글로벌리서치 오승훈 팀장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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