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2Q 순익 704억..전분기比 69%↑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9.07.23 17:22
글자크기
부산은행 (0원 %)은 2분기 당기순익이 전분기보다 69.23% 늘어난 70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반면 상반기 기준으론 112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1690억원)보다 33.7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에 96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42억원(128.74%)늘었다. 반면 상반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45% 줄어든 1384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총자산은 29조856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17% 줄었다. 총수신과 총여신은 각각 21조3864억원, 19조70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보다 각각 2.56%, 0.81% 늘어난 규모다.

건전성 측면에서 2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8%로 전분기보다 0.20%포인트 하락했고, 연체율은 0.14%포인트 떨어진 1.55%를 기록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1분기 대비 자산건전성이 상당 부분 개선돼 대손상각비 전입액이 497억원 감소한 반면 수수료 이익이나 신탁 부문이익 등 비이자부문 이익이 93억원 늘었다"고 말했다.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율(ROE)은 연간 환산 기준으로 0.79%와 11.74%로, 전분기에 비해 각각 0.20%포인트, 2.80%포인트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3,12%로 나타났다. 전분기엔 3.20%, 지난해 같은 기간엔 2.92%였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74%, 기본자본비율(Tier 1)은 10.10%로 집계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