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회, 김용균·박병대·강병섭 대법관 후보 추천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2009.07.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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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는 대한변호사협회에 김용균 서울행정법원장(55·사시 19회)과 박병대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52·사시 21회), 강병섭 변호사(60·사시 12회)를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변회는 지난 14일 자체 인사위원회에서 김용균 원장과 강병섭 변호사를 추천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어 20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박병대 수석부장을 후보군에 추가했다.



서울변회를 포함한 각 지방변호사회의 상급 단체인 대한변협은 28일 사법평가위원회를 열어 지방변호사회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5명 안팎의 후보자를 선정, 대법원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에 최종 추천할 방침이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신영철 대법관 사태 등으로 조직쇄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상대적으로 젊은 기수를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법관제청자문위(위원장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장)는 김용담 대법관이 오는 9월로 임기를 마침에 따라 24일부터 30일까지 후보 추천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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