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이정환)는 KStar국고채, KODEX국고채권, KOSEF국고채, KINDEX 국고채 등 4개 국고채ETF를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고채ETF는 3년 국채선물 최종결제 기준채권 3종목으로 구성된 KTB인덱스 및 MKF국고채지수에 연동해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거래소는 국고채ETF 상장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주식 거래처럼 간편하게 실시간 채권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운용수수료는 일반 채권펀드가 0.5% 수준인 데 반해 국고채ETF는 0.15~0.16% 수준으로 낮아 비용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또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국고채ETF, 3년 국채선물, 현물 국고채 간 현·선차익거래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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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는 채권ETF의 초기 활성화를 위해 상장일(29일)부터 6개월간 채권ETF에 대한 거래소 및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의 유관기관 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
또 ETF에 대해 통상 부과하던 지수사용료를 KTB인덱스를 사용하는 ETF에 대해서는 1년간 면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