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폐렴증상 호전 일반병실로 옮겨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9.07.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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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증상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일반병실로 옮겼다.

세브란스병원 측은 "김 전 대통령의 병세가 호전돼 22일 오후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받고 있다"며 "현재 안정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하지만 만성신부전증으로 신장투석을 받아왔고, 심혈관질환 등 병력이 있는 만큼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병원 관계자는 "우선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폐렴 증상으로 입원했다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15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16일 새벽 한때 호흡곤란을 겪어 인공호흡기를 착용했으나 상태가 호전되면서 나흘 만인 19일 오후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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