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으로 '제4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2008~2012)'을 수정ㆍ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정계획은 녹색성장위원회가 이달 초 발표한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계획'과 연계해 탄소배출량 및 에너지소비 감축을 위한 건설기술 분야의 대책을 포함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모든 신축건물의 에너지성능 요구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모든 신도시에 대해 에너지 효율화 방안과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복합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조성한다.
또 녹색건설기술 R&D 수행계획을 마련하고, 재활용ㆍ고부가가치화기술ㆍ절개사면 복원기술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수정계획의 비전은 '녹색강국을 실현하는 선진 건설기술 확보'며, 2012년까지 녹색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녹색건설기술을 선진국의 8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