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서 국제기록문화전시회 개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09.07.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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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기록문화 전시회가 내년 6월 서울에서 열린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국가브랜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가브랜드 향상을 위한 기록문화 계승·발전안'을 신규과제로 보고했다.

내년 6월 개최될 전시회에선 △국내외 유수 세계기록유산과 한국 발전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기록을 전시하는 기록전 △국제기록관리협의회(ICA) 집행이사회 및 디지털기록 관리 세미나 등 국제포럼 △친환경 장비 및 관련 정보기술(IT)기술, 보안시스템을 소개하는 기록관리 산업전 등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아울러 이 장관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 세계기록유산을 전자기록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자기록 장기보존을 위한 국제적 공동연구에 주도적으로 참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원천기술 확보로 기록관련 산업을 활성화시켜 한국의 기록문화 자체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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