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터넷 통한 국가 브랜드 홍보 확대"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09.07.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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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국가브랜드위원회' 보고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2일 '국가브랜드위원회 보고회의'에 참석해 내년 언론매체와 인터넷 등을 통해 국가 브랜드 홍보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발굴과 홍보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앞서 지경부는 지난 4월 세계 최고 품질의 국내 제품을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로 선정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는 오는 10월 최종 선정된다. 현재 명품 브랜드 발굴을 위해 대국민 공고 및 신청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오는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맞춰 `Advanced Technology & Design Korea(앞선 기술과 디자인 한국)'라는 제목의 광고물을 CNN을 통해 1주일간 내보낼 계획이다. 또 9∼10월 미국 시카고와 영국 런던, 중국 청두,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에서 세계일류 한국상품 전시회를 개최해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에는 언론매체와 인터넷을 통한 홍보를 확대하고 인천공항 라운지에 국가브랜드 시범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2011년에는 국가브랜드와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국가브랜드랩'을 작성해 홍보 전략 수립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1년까지 수출 제품에 '코트라'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코트라 보증 브랜드'를 총 500개 선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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