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반월공단 中企금융센터 개설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9.07.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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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22일 중소제조업체들이 밀집한 반월공단에 '중소기업금융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물론, 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심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센터에 중소기업 전문가를 집중 배치하고 센터장의 여신·우대금리 전결권을 확대했다. 센터는 특히 일반 영업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컨설팅서비스와 투자자문, 사업성검토 및 인수합병(M&A) 업무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고객에 고품격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디지털 산업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기존 반월공단지점을 중소기업금융센터로 격상시켰다"며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성공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휘 행장은 취임 1주년인 지난 달 26일 반월공단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선현장에서 겪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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