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8mm! '워치폰' 더 얇을수는 없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9.07.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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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세계에서 가장 얇은 'S9110' 프랑스서 시판

↑세계에서 가장 얇은 11.98mm 두께의 워치폰'울트라 슬림 워치폰'(S9110)↑세계에서 가장 얇은 11.98mm 두께의 워치폰'울트라 슬림 워치폰'(S9110)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11.98mm 두께의 워치폰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11.98mm 두께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울트라 슬림 워치폰'(S9110)을 프랑스에서 시판했다고 22일 밝혔다. 가격은 약 450유로.



지난 1999년 세계 최초로 워치폰(SPH-WP10)을 개발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삼성전자가 이번에 20.5mm 두께의 최초 워치폰 보다 두께를 8.52mm나 줄인 초박형 제품을 선보인 것.

삼성전자는 회로기판 사이에 주요 부품을 내장하는 독자적인 차세대 실장기술을 적용,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한 4.47cm(1.76인치) 터치스크린과 워치폰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UI), 스크래치에 강한 강화유리 등을 적용했다. 이밖에 아웃룩 싱크를 통해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피커폰을 통한 음성통화, MP3P, 블루투스, 음성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워치폰으로는 첫 양산제품인 S9110을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지역 국가들에 시판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판여부는 미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 워치폰에 이어 초박형 워치폰을 선보이며 휴대폰 업계의 혁신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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