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톡스텍, 이틀上..셀트리온 효과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7.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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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임상 전문회사인 바이오톡스텍 (4,405원 ▲40 +0.92%)의 주가가 이틀 연속 상한가로 직행했다. 셀트리온이 20억원을 투자해 이 회사의 2대 주주가 됐다는 소식 때문이다.

22일 오전 9시1분 현재 바이오톡스텍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460원(14.9%) 올라 354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바이오톡스텍에 따르면 지난 20일 장 마감 후 셀트리온은 바이오톡스텍의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로 발행할 주식은 90만주로 주당발행가액은 2250원. 총 유상증자금액은 20억2500만원이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셀트리온은 바이오톡스텍의 지분율 10.2%를 보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사장에 이어 2대주주가 된다. 증자 전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20.6%에서 증자 후 18.5%로 2.1%포인트 감소하게 된다.



바이오톡스텍 관계자는 "계약생산대행(CMO) 업체인 셀트리온과 임상시험기관(CRO) 업체인 바이오톡스텍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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