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1일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2일 오전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파업은 24일까지 진행되며 금속노조와 언론노조를 중심으로 민주노총 산하 산별연맹 중 즉각 파업이 가능한 모든 사업장이 참여하게 된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이 쌍용차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고 미디어법과 비정규직법, 최저임금법 개정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지도부는 이날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삭발을 하고 단식농성을 시작, 결의를 다졌다.
이에 앞서 총파업을 선언한 금속노조도 22~23일 4시간 부분 파업과 함께 서울과 평택 등지에서 집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