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008년도 임대주택 입주자 주거만족도 조사' 결과 저소득층 전세임대주택 지원사업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리서치알앤에이에 의뢰해 조사한 '주거이전에 따른 주거시설 변화에 대한 만족도'에 따르면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은 침실·부엌·화장실에서 73% 이상이 이전 주택보다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은 주택의 크기·침실·화장실에서 64% 이상 이전 주택보다 좋아졌다.
이번 조사는 2007년 하반기부터 2008년 상반기에 입주한 매입 200가구, 전세 200가구, 소년소녀가정 100가구 등 500가구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저소득 신혼부부 전세임대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시범사업 후 올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올 상반기 두차례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한데 이어 8월중 추가로 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공사 홈페이지와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공 고객상담실(1588-9082)에서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