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1241.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0.4원임을 감안하면 이날 NDF 종가는 20일 서울외환시장 종가(1250.2원)보다 8.55원 하락했다.
파산보호 신청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던 CIT그룹이 파산을 모면할 것이라는 소식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또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8시 9분(한국시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4.07엔, 달러/유로 환율은 1.421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의 긍정론이 계속되면서 원/달러 환율 전망도 하락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시장의 긍정론이 고조돼 환율도 하락 압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외국인 증시 순매수와 달러 약세 등으로 1250원선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